영수증은 종이 아니라고요? 종이류 예외와 올바른 배출법 총정리

서론
겉보기엔 다 ‘종이’처럼 보여도 재활용이 어려운 종이류 예외가 분명히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감열지 영수증, 코팅지(전단지·사진용지), 오염된 종이컵 등이 그렇습니다. 반대로 종이팩(우유·주스팩)은 일반 폐지와 분리해 깨끗이 헹구고 말려 전용수거함에 배출해야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지자체별로 수거체계·배출요일이 달라 지역 안내를 함께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지역 차이는 각 구청의 생활폐기물 안내에서 명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론
1) 영수증은 왜 종이가 아닌가요?
대형마트·편의점에서 받는 감열지(열감지) 영수증은 표면에 열에 반응하는 특수 코팅층이 있어 일반 종이류와 섞어 재활용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지자체 가이드라인은 감열지 영수증을 종량제(일반쓰레기)로 버리도록 안내합니다. 개인정보 노출 위험도 있어 찢어 배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요약: 감열지 영수증 = 종량제봉투(일반쓰레기). 종이류로 분류 금지.
2) 코팅지·사진용지도 예외입니다
광택 코팅이 된 전단지·사진용지·특수 코팅지는 재질이 혼합돼 재활용 불가로 분류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이런 코팅지는 종량제봉투로 배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TIP: 공책이나 리포트처럼 스프링/플라스틱 표지가 붙은 종이는 금속·플라스틱을 제거한 뒤 종이류로 배출하면 재활용 효율이 올라갑니다.
3) 종이컵은 ‘상태’가 핵심입니다
종이컵은 내부에 방수 코팅이 있지만, 내용물을 비우고 헹군 뒤 압착해 묶어 배출하도록 안내하는 지자체가 많습니다. 다만 커피·음료 찌꺼기 등 오염이 심하면 재활용이 어려워 종량제봉투로 보내야 합니다. 즉, 깨끗한 종이컵만 종이류, 오염 컵은 일반쓰레기가 안전한 기준입니다.
현실 팁: 카페에서 다회용컵 사용 또는 개인 텀블러를 쓰면 애초에 배출 고민이 줄어듭니다.
4) 종이팩(우유·주스팩)은 ‘종이와 따로’
종이팩은 일반 폐지와 섞지 않고 별도로 모아 배출하는 것이 원칙에 가깝습니다.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뒤 펼쳐 완전히 건조하고, 가능하면 전용 수거함(일반팩/멸균팩 분리)으로 배출해야 재활용률이 높아집니다. 환경부·공공기관 홍보자료에서도 종이팩 전용수거와 **세척·건조·평탄화(납작)**를 권장합니다. 지역마다 전용함 보급·회수 방식이 달라 우리 동네 수거체계도 함께 확인하세요.
자주 실수: 종이팩을 신문지·책과 함께 그냥 ‘폐지’로 묶어 배출 → 섞이면 선별이 어려워 재활용 효율 급락. 전용함 또는 별도 묶음이 정답입니다.

5) 한눈에 보는 ‘종이류 예외’ 체크리스트
- 감열지 영수증: 코팅층 때문에 재활용 불가 → 종량제봉투. 개인정보는 찢어 처리합니다.
- 코팅지(광고지·사진용지 등): 혼합재질로 재활용 불가 → 종량제봉투.
- 종이컵: 깨끗하면 종이류, 오염되면 종량제봉투. 배출 전 비우기→헹구기→압착.
- 종이팩(우유·주스팩): 세척→건조→펼쳐서 납작하게 모아 전용수거함/별도 묶음 배출. 일반 폐지와 혼합 금지.
- 지역/단지 규정 상이: 우리 동네 배출 시간·장소·분류 기준은 지자체 생활폐기물 안내에서 최종 확인합니다.
6) 사진·캡처 가이드(블로그용)
- 올바른 예/잘못된 예 비교 사진을 직접 촬영해 넣으시면 체류시간과 신뢰도가 올라갑니다.
- 예시: 감열지 영수증(종량제 봉투), 코팅 전단지(종량제), 세척·건조·압착한 종이컵(종이류), 펼쳐 말린 종이팩(전용함)
- 개인정보·상표가 보이면 블러 처리 후 업로드하세요.
7) 더 정확히 알고 싶을 때(공식 도구)
외출 중 헷갈릴 때는 환경부·한국환경공단 등이 함께 제공하는 공식 앱 「내 손안의 분리배출」에서 품목별 배출법을 바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iOS 제공)
결론
영수증(감열지)·코팅지·오염된 종이컵은 일반 종이처럼 보이지만 재활용 체계에서 예외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종이팩은 일반 폐지와 섞지 말고 세척·건조·펼침 후 전용수거가 핵심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역별 배출시간·장소·세부 기준을 지자체 안내로 한 번 더 점검하면, 실수 없이 깔끔하게 배출할 수 있습니다. 오늘 집에서 나오는 종이류를 위 기준으로 점검해 보시고, 헷갈릴 땐 공식 앱을 습관처럼 활용해 보시길 권합니다.